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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빅스텝 단행할까

최근 미국에서 큰 폭의 금리인상이 있었습니다. 그 여파로 모든 자산시장이 폭락 중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10월 12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달러당 원화값 하락세가 계속되는 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12일 기준금리 빅스텝에 나설 경우 서민이나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영끌족들에게는 너무나 공포스러운 이야기일 것입니다. 영끌족들이 백기 투항하고 현재 보유한 집들을 내다 팔거나 경매 시장에 나오게 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준금리 얼마까지 오를까?

전문가들은 이번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2.5% 수준인데, 이를 연 3.0%까지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한국은행 총재도 빅스텝 가능성을 언급했었는데요. 이 총재는 지난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본적으로 5% 이상 고물가가 유지되는 한 무엇보다 물가 안정이 가장 중요한 목표임을 강조해왔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오는 12일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안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빅스텝을 단행할지 아니면 숨 고르기를 할지.

직장인들이 대비할 것

이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 기준금리를 올리면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치는 높은 확률로 떨어지게 됩니다.
  • 환율이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을 방어할 수 있게 됩니다.
  • 물가가 조금은 안정세가 될 겁니다.

이럴 때 일수록 현금을 모아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미 물가가 꽤나 높으니 최대한 소비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외식도 조금은 참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집에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아마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반찬을 구입해서 한끼 먹을 수 있는 것도 좋겠습니다. 요즘엔 반찬들도 너무 잘 나오더라구요. 저도 자주 구입해서 먹는데 집에서 쌀로 밥만 해서 먹을 수 있으니 간편하고 오히려 돈을 더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래 밑반찬 10종 세트 이런가 하나 마련해두면 몇 끼 정말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직접 집밥이나 반찬 해드시고 싶다는 분들은 백종원의 집밥 메뉴 관련 책을 한번 보고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올해, 내년 돈을 아끼다 보면 아마 좋은 날은 다시 올 것입니다.